1년 전쯤에 무슨 짓을 해도 종아리 알은 빠지지가 않아서 찾아보다가 종아리 보톡스를 맞게 되었어요.

맞은 후에 동생이랑 남자친구가 다리가 너무 예뻐졌다는 얘기를 많이 했고, 만족스러워서 두 달 전쯤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.

 

두 번째 맞는거라 처음 맞은 양보다는 조금 줄여서 맞았구요.

사진은 두 번째 보톡스 맞기 전과 25일 지났을 때의 사진입니다.

지금은 한 달 정도 더 지나서 자리를 다 잡은 것 같아요.

사실 사진에는 별로 티가 나지 않은데 실제로 보면 동생이 겁이 엄청 많은데 다음번엔 같이 맞으러 가자고 할 정도로 라인이 예뻐졌어요.

알이 심한 안쪽과 바깥쪽이 많이 다듬어진 느낌이예요.

 

하지만, 단점이 있다면 보톡스 맞을 때에 좀 아프더라구요.

한 번에 끝나면 그냥 따끔한건데, 알이 있는 여러 곳을 찌르기 때문에 끝날때까지 따끔한 고통이 계속된다고 해야하나..

하지만 그정도는 감수할정도구요.

또, 일주일 정도는 다리가 뻐근하다 해야하나. 처음엔 제 다리 같지가 않은 느낌이 들어요.

그런데 아픈건 아니고 그냥 신경쓰이는 정도이고, 걷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.

그런데 많이 걸으면 알이 다시 생긴다고 해서 덜 걷게는 되는 것 같아요.

그 뻐근한게 좀 지나가면 종아리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요.(<-이건 제 느낌이예요ㅋㅋㅋㅋ)

 

여튼 제가 다시 병원을 찾고, 동생에게 추천해줄 정도이기 때문에 종아리 알이 고민이신 분들은 부담없이 맞으셔도 될 것 같아요. 추천합니다~